[회/해산물 - 전남 여수] 소고기처럼 녹는 삼치 선어회를 맛볼 수 있는 여수 문수동 월성소주코너

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할 맛집은 전남 여수의 '월성소주코너'라는 선어 횟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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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하면 게장, 장어탕, 서대회무침, 갓김치 등이 수많은 음식이 떠오르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선어회가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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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회는 생선에서 피와 내장을 제거한 뒤 얼음과 함께 저온에서 숙성시킨 회로, 활어회가 쫄깃하고 싱싱한 맛이 장점이라면 선어회는 부드럽고 감칠맛 강한 맛이 장점입니다.

월성소주코너

-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로 153
- 전화번호 : 061-653-5252
- 영업시간 : 매일 15시~21시

월성소주코너는 문수동에 위치한 가게로 주요 관광지에서는 떨어져 있습니다. 차 없이 여행을 왔다면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조금 불편할 수 있고, 택시 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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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4인 테이블 5~6개 정도 있고 6인 이상 단체는 한 테이블에 앉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동네 주민들이 찾는 곳이라 6시 이후에는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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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조금 이전에 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매일 연다고는 되어 있으나 비정기적으로 닫는 날도 있다고 하니 가기 전에 전화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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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소주코너의 메뉴는 단순합니다. 삼치회 대(40,000원)와 소(30,000) 밖에 없습니다. 3인까지는 소, 4인부터는 대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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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회 단품 메뉴밖에 없고, 밥 메뉴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성소주코너 인근 김밥가게에서 사람들이 김밥을 포장해와서 먹기도 하는데, 그 김밥과 같이 회를 먹는 것 또한 별미입니다.

저는 삼치회 소를 주문했습니다. 전남지역 대표소주인 잎새주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소주병과 비교해 보면 아시겠지만 회 한 점 한 점 굉장히 두툼하고 큽니다. 반찬으로 케첩 뿌린 샐러드, 메추리알, 콩나물국이 나옵니다.

김에 회 한 점과 쌈장이나 간장 소스 그리고 파무침을 넣어 같이 싸 먹으면 느끼함도 사라지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금 먹다 보면 삼치전도 주십니다. 밥 메뉴가 없어도 두툼한 회랑 전을 먹다 보면 배는 금방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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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방문하게 되고, 선어회를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가게입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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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자체는 소박하고 동네 맛집 느낌이라, 이런 분위기보다는 스끼다시가 다양하게 나오는 횟집을 선호하신다면 여천동의 깔끔한 선어 횟집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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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여수 선어회 맛집 월성소주코너에 대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