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후기] 피자인데 치즈 버거 맛이 난다고? 파파존스 더블치즈버거 피자 후기

안녕하세요 :)
2018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피자 중에 치즈버거 맛이 난다는 피자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2015년에 출시된 파파존스의 '더블치즈버거 피자'인데요, 피자 배달을 잘 하지 않을 뿐더러, 파파존스는 태어나서 먹어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저에게는 들어봤지만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는 브랜드였습니다.

버거와 피자를 둘 다 좋아하는 저는 맛이 궁금하여 배달시켜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파파존스 앱이 있길래 다운 받고, 가입한 뒤 '더블치즈버거 피자' L사이즈를 선택하여 주문했습니다. 크러스트는 치즈롤로 선택하고 콜라 큰 사이즈도 추가했습니다.

신규가입 25% 할인을 적용 받았습니다. 35분정도가 흘렀고,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시즌 포장 디자인이 예쁘네요.

두둥. 8조각으로 잘려있는 L사이즈입니다. 성인 둘이면 딱 맞고, 셋 부터는 부족할 양입니다.

소고기와 토마토, 피클이 들어있습니다. '제스티 버거 소스'가 들어가있다고 하는데, 제스티(Zesty)는 '강한 풍미를 가진, 자극을 주는'이라는 의미를 갖고있네요.

토마토와 피클, 그리고 제스티 버거 소스가 햄버거 맛을 내주는 것 같습니다. 피클을 안좋아하면 반드시 피해야할 메뉴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갈릭 디핑소스와 핫소스입니다.

먹어보았습니다. 치즈버거와 동일한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치즈버거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유사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살짝 식어서 왔지만 요즘 같이 추운 날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치즈버거를 좋아하고, 피자도 좋아한다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메뉴입니다. 다음에도 치즈버거와 피자가 동시에 땡길 때 또 먹어볼 것 같습니다.

이상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