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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시카고 호스텔 (Hi Chicago Hostel), 혼자일 때 편하게 묵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시카고 호스텔

여행/2019

by 건축 도서관 2020. 9.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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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시카고에서 며칠 묵었던, 시카고 다운타운 남단 밀레니엄 파크 인근에 위치한 하이 시카고 호스텔 (Hi Chicago Hostel)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의 호텔 가격은 꽤 비싼 편인데요, 특히 다운타운에는 4성급 이상 호텔들이 많아 싸봐 야 1박 기준 30만 원대, 비싸면 100만 원 가까이합니다.

그렇다고 외곽으로 나가자니 불편하여 어차피 혼자 가는 거 호스텔을 알아보게 되었고 찾은 곳이 하이 시카고 호스텔입니다.

하이 시카고 호스텔

Hi Chicago Hostel

하이 시카고 호스텔은 시카고의 주요 볼거리에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대학가에 위치하여 치안도 좋은 편입니다.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지도 출처: 구글, 디지털글로브

지도로 보면 스마일 이모티콘 위치에 있습니다.

가까운 전철역도 여러 있는데, 그중 Blue Line의 Jackson 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환승 없이 한 방에 오갈 수 있습니다.

룸 타입은 1인, 2인, 4인, 8인, 10인실로 다양한 편인데, 1박 기준 1인실과 2인실은 10만 원이 넘고 나머지는 5만 원 내외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언제 방문하는지에 따라 조금씩 가격 차이는 있습니다.

  하이 시카고 호스텔의 주변 모습. 대학교 몇 개가 있고 주변에 주점도 없어 낮과 밤 모두 조용했습니다.

바로 앞에는 CVS도 있어 간단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체크인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체크아웃 후에도 짐 보관이 가능하고 자리 여유가 있으면 조금 일찍 와도 체크인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12시 좀 넘어 도착해 짐만 맡기려 했더니 체크인을 바로 해줬습니다.

  1층 로비에서 체크인하면 키를 받고 객실 층 (3~7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층에는 조식 식당, 관광 안내소, 자판기, 식수대 등 공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층마다 작은 주방과 테이블이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8인실 객실

객실 통로입니다. 전반적으로 호스텔 내부는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청소도 정기적으로 계속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제가 사용한 8인실의 모습입니다. 2층 침대 4개가 있고 각자 보관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충전은 편리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매트리스는 과하게 푹신했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각 방마다 세면대, 헤어 드라이기가 있고 화장실과 작은 샤워실도 있습니다.

그러나 방 밖에도 이렇게 공용 화장실이 있어 눈치 안 보고 좀 더 편하게 세면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샤워실 또한 이렇게 각자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조식 및 부대시설

하이 시카고 호스텔의 조식은 숙박 요금에 포합됩니다.

베이글, 크로아상, 머핀, 식빵 등이 여러 종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젤리, 버터, 치즈 코너입니다. 삶은 계란과 간단한 과일도 있습니다.

오렌지 주스와 우유,

시리얼 3종.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커피 머신도 있습니다.

여행할 때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 편이라 조금 푸짐하게 가져왔습니다.

창밖으로는 시카고 전철 L-Train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리는 이렇게 창가 자리도 있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식당 밖으로 지나가는 시카고 전철 L-Train이 보입니다.

 

식당 층에는 당구대, 테이블, 소파 등 공용 공간이 추가적으로 있습니다.

과자 자판기도 있고 간편식 자판기도 있습니다. 과자 및 음료 자판기는 층마다 있는 것 같지만 간편식 자판기는 2층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부분 - 위치, 가격, 깔끔한 시설, 조식은 하이 시카고 호스텔의 장점이라면 단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호스텔 내 공조 시설이 생각보다 시끄러워 잠잘 때 불편하다는 후기가 일부 있었습니다. 저는 시차 적응하느라 워낙 피곤해서 깨지 않고 푹 잤지만, 수면 시 민감할 경우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호스텔이다 보니 방을 같이 쓰는 사람 관련 불편이 생길 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니 개인 소지품 분실에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종합적으로 저는 혼자 잠깐 머물기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유사한 목적이라면 숙박 추천드립니다. 이상 하이 시카고 호스텔에 대한 소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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