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금오아일랜드펜션, 여수 금오도 비렁길 여행 청결한 숙소 추천

여행/2020

by 건축 도서관 2020. 6. 27. 05:50

본문

728x90

비렁길 트레킹을 하러 여수 금오도로 여행을 갔을 때, 비렁길에 더 오래 머물기 위해 섬에서 1박을 계획했습니다.

섬이 생각보다 넓은 반면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않아 숙소 위치가 중요했는데요, 저는 비렁길 1코스와 2코스를 마치고 다음 날 3코스를 둘러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출발점인 직포에 있는 숙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찾아 예약한 곳이 오늘 소개할 금오아일랜드 펜션입니다. 금오도의 민박집들보다는 비싸지만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청결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가는 길

금오아일랜드 펜션은 직포의 3코스식당과 해변 식당이 보이는 길에서 북쪽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금방 나오게 됩니다.

가는 길에는 방풍 밭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건물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깨끗해 보이는 베이지색 2층 건물이 보이면 금오아일랜드 펜션에 다 도착하셨습니다.

객실 입구는 건물 뒤쪽에 있습니다. 방은 총 5개 (A1, A2, B1, B2, B3)로, 기준 인원이나 침대의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저는 기준 인원 4명에 최대 6명까지 숙박할 수 있는 B1 방을 예약했습니다.

앞마당

펜션의 5개 방은 모두 앞마당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져 있습니다.

이렇게 마당 밖으로 나오면 직포 앞바다가 보입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맑은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방마다 앞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으나 앞마당에서는 취사가 어렵고 펜션 뒤쪽에 위치한 바비큐장에서 취사가 가능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마당에서 바다를 보며 쉬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객실 내부

객실 내부는 크게 1층의 주방과 거실 그리고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실에는 텔레비전이 있고 문을 통해 앞마당과 바로 연결됩니다. 복층에서는 2인 이상 취침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실에 마련된 침구류로 일부 인원은 거실에서 잠을 자야 되는 구조입니다.

 주방에는 커다란 냉장고, 인덕션 그리고 싱크대가 있습니다.

 취사도구는 종류별로 거의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컵, 맥주잔, 소주잔, 그릇 등 취사도구는 모두 6인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전자레인지도 있습니다.

다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취사도구는 없는데, 방 안에서는 간단한 취사만 가능하고 고기 요리는 외부 바비큐장에서 드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계단을 통해 복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복층에는 최대 2인 정도가 취침할 수 있을 것 같은 침구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복층에는 그 외에도 작은 화장대와 드라이기가 서랍 안에 있습니다.

건물 자체가 지어진지 오래 안돼서 인지 화장실도 너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수건 등 칫솔을 제외한 기본적인 위생 용품은 모두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비큐장

펜션 건물 전면은 바다가 보이는 마당이라면 그 뒤는 주차장과 바비큐장으로 사용됩니다.

 바비큐장은 꽤 넓어 성수기 사람이 많아 모든 방이 다 찼을 때도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입니다.

바비큐장에는 깔끔한 바비큐 전문 장비가 마련되어 있고,

 그 외 바비큐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과 주방용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금오아릴랜드 펜션에서 1박밖에 하지 못하고, 첫날에 외부 식당에서 회를 먹는 바람에 고기를 구워 먹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바비큐장 한 편에는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비큐장을 이용하지 못했지만 저녁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바비큐장에는 '불멍'을 때릴 수 있는 작은 화로대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비큐장 가장 끝에는 강아지 몇 마리가 반겨줍니다. 낯선 사람을 보면 짖긴 하지만 줄에 묶여 있기 때문에 관심을 주지 않으면 알아서 조용해집니다.

종합적으로 금오아일랜드 펜션은 굉장히 깔끔하고 청결해 짧은 1박 동안 만족스럽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금오도 비렁길 3코스 시작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비렁길 트레킹 중간에 편안하게 하루 쉬고 갈 수 있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금오도에서 비렁길 트레킹을 위해 하루 정도 숙박을 고려하신다면 추천드리며 이상 간단한 소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